오늘도 전국이 '펄펄'…제주 37.4도·서울 33.8도

입력 2018-07-17 17:3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오늘도 전국이 '펄펄'…제주 37.4도·서울 33.8도
장마 종료 후 일주일째 '가마솥더위'…"야외 활동 가급적 자제해야"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초복인 17일에도 전국이 '펄펄' 끓어올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자동기상관측장비(AWS)가 측정한 낮 최고 기온은 제주(김녕)가 37.4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영천(신령)은 36.9도, 강릉(강문) 36.5도, 창녕 36.4도, 울진(소곡) 36.3도, 부산(금정) 36.2도, 순천(황전) 36.0도, 광주(과기원) 35.5도, 과천 34.1도, 서울(서초) 33.8도를 기록했다.
전날 영천(신령)에서 기록한 올해 최고 기온(38.3도)만큼 수은주가 오른 곳은 없었다. 전날 AWS가 측정한 서울(현충원) 최고 기온은 35.5도로 이날보다 1.7도 높았다.
AWS가 아닌 각 지역의 대표 관측 지점에서 측정한 이날 최고 기온은 대구 36.6도, 포항 36.3도, 강릉 36.3도, 합천 36.0도, 광주 35.3도, 거창 35.0도, 청주 33.8도, 전주 33.6도, 대전 33.5도, 이천 33.5도, 춘천 33.1도, 서울 32.1도 등이다.



이런 불볕더위는 지난 11일 장마가 끝난 이래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특보(경보·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폭염 경보는 하루 최고 기온이 35도, 폭염 주의보는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전망될 때 발령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중부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33도, 일부 지역은 35도 이상 오르는 등 평년보다 4∼7도 높겠다"고 내다봤다.
당분간 밤사이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을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고온 다습해 불쾌지수와 더위 체감 지수가 높고,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 질환이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낮 동안 야외 활동은 가급적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sw08@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