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자사의 QLED TV가 영국 소비자 조사기관이 진행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소비자가 선택한 최고의 TV'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유럽의 유력 테크 전문매체인 'AV 포럼스'(AVForums)에 따르면 영국 소비자조사기관 '브라이터'(Bryter)가 현지시간 지난 13일 전 세계 3대 제조사의 TV 모델을 대상으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발표됐다.
조사는 영국 런던 시내의 한 이벤트홀에서 일반 소비자 60여명을 대상으로 TV 제조사나 구체적인 기술명 등을 밝히지 않은 채 블라인드 테스트로 진행됐다.
일반 콘텐츠와 HDR(하이다이내믹레인지) 콘텐츠의 화질, 스마트와 게임 기능, 디자인과 연결성 등을 기준으로 만족도·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참가자들의 약 90%가 삼성 QLED TV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삼성 QLED TV는 컬러볼륨 100%와 최대 HDR 2000의 밝기 등 현존 최고 수준의 화질을 갖춘 TV로 번인(burn-in)이나 잔상이 없고, 매직스크린·매직케이블 등으로 모바일과의 연동이 용이하도록 개발한 것이 특징이라고 삼성전자는 소개했다.
또 시장조사업체인 IHS 마킷 조사에 따르면 75형 이상 글로벌 TV 시장에서 삼성 QLED TV의 점유율(58.5%)은 올해 1분기 금액 기준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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