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그룹 비원에이포(B1A4) 진영(본명 정진영·27)이 신생 기획사에 새 둥지를 틀었다.
링크에잇엔터테인먼트는 "가수 겸 배우 진영과 전속계약을 맺었다"며 "진영이 여러 대형 기획사의 러브콜에도 회사의 비전에 공감해 신생 기획사를 선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어 "진영을 1호 아티스트로 영입해 음악과 연기 분야에서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라며 "아티스트의 꿈과 함께 성장하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진영은 2011년 WM엔터테인먼트에서 비원에이포로 데뷔해 '이게 무슨 일이야', '솔로 데이', '론리'(Lonely), '잘자요 굿나잇', '거짓말이야'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그는 팀의 앨범 프로듀싱을 맡아 '작곡돌'로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과 MBC TV '맨도롱 또?', 엠넷 '칠전팔기 구해라' 등의 드라마에서 연기력도 보여줬다.
지난달 W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됐으며 새 소속사에서 영화 '내 안의 그놈'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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