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취임 일성으로 혁신·현장 경영 강조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LG유플러스[032640] 신임 CEO(최고경영자) 하현회 부회장이 취임 일성으로 임직원에게 혁신을 통한 변화를 강조했다.
하 부회장은 18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열린 2분기 성과 공유회에서 "업무방식의 변화를 통해 사업을 멋지게 키워내야 한다는 목표로 LG유플러스를 더 발전시켜야 한다"며 업무혁신을 통한 성과 달성을 주문했다.
하 부회장은 "생각보다 행동으로 더 많이 움직여야 한다. 행동은 나 혼자가 아니라 여러분과 같이 만들어나가야 한다"며 현장 중심 경영을 강조했다. 아울러 "다양한 조직문화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여러분과 눈높이를 맞춰가겠다"며 "활기 넘치고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LG유플러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물려받은 자산을 잘 운용해서 임직원이 영속적으로 꿈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며 "CEO로서 엄청난 책임감 느낀다. 책임을 완수할 수 있도록 같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하현회 부회장은 지난 16일 ㈜LG[003550] 대표이사에서 LG유플러스 CEO로 자리를 옮겼다. 17일에는 첫 대외 행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통신 3사 CEO 간담회에 참석했다.
LG유플러스는 "하 부회장이 오늘부터 주요 경영진들과 차례로 미팅하고 본격적인 업무구상에 나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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