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지역 출신 국회의원에 국비 지원 요청

입력 2018-07-1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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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지역 출신 국회의원에 국비 지원 요청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도는 11일 충북 미래관에서 충북 출신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열어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충북에 지역구를 둔 더불어민주당 변제일(청주 청원)·오제세(청주 서원)·이후삼(제천·단양) 의원, 자유한국당 정우택(청주 상당)·경대수(진천·음성·증평)·이종배(충주) 의원과 충북에 연고가 있는 민주당 유승희(서울 성북 갑)·한국당 이현재(경기 하남) 의원 등 8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는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도 참석해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도와 도의회가 공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충북도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철도 건설, 중부고속도로 서청주∼증평 확장 등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돼야 할 57건의 사업과 강호축의 국가계획 반영,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국가산업단지 지정 등 10건의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도는 이들 사업 추진을 위해 중앙 부처에 내년도 정부예산 6조8천889억원의 지원을 요구했다.
이시종 지사는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감액된 사업은 앞으로 진행될 기재부와 국회 예산 심사 등에서 부활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또 "제4차 산업혁명시대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강호축이 새로운 국가 아젠다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bw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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