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9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 관내 학생 1천255명이 참여하는 '농촌체험학습'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농촌체험학습에는 선운초·송원중·신가중 등 11개 학교가 참여한다.
체험 장소는 '광주 금곡 팜스테이마을'이며 향후 각 학교가 개별 일정에 따라 참여한다.
농촌체험학습은 평소 농촌 지역을 접할 수 없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철 농작물의 특성 등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이뤄진다.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농작물을 우리가 먹게 되는 과정을 이해시키고 올바른 식생활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교육청과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가 2013년 5월 관련 업무 협약을 한 이후 6년째 이 사업을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5천930명이 참여했다.
2018학년도 농촌체험학습 지원금 전달식은 이날 광주교육청 2층 교육감실에서 했다.
농협 광주본부는 올해 지원금 1천757만원을 시교육청에 전달했다.
전달식엔 장휘국 광주시교육감과 김일수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교육청 김성남 체육복지건강과장은 "학생들이 농촌을 접할 수 있고 다양한 현장 체험학습도 참여할 수 있다"며 "학생들이 먹거리의 중요성,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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