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20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외국어 명예 해설사가 진행하는 '외국어로 들려주는 생태동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립생태원의 중국어, 영어, 일본어 등 외국어 명예 해설사는 각각의 언어로 생태계와 관련한 동화를 들려주고 재활용품을 이용한 만들기 체험도 함께한다.
명예 해설사는 국립생태원이 있는 충남 서천군 내 다문화 이주민 8명으로, 외국인 관람객 편의를 위해 올해 5월 위촉됐다.
참가 대상은 7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이다.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내 어린이 생태글방에서 당일 현장 신청을 받아 무료로 진행된다.
20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하루 2번씩 총 36회 진행되며, 금요일에는 중국어, 토요일에는 영어, 일요일에는 일본어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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