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노동력 결합한 강화 교동산업단지 조성" 인천시 정부 건의

입력 2018-07-19 16:11  

"北노동력 결합한 강화 교동산업단지 조성" 인천시 정부 건의
박남춘 인천시장,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 면담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박남춘 인천시장은 19일 인천시청에서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나 강화 교동평화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이날 시·도 순회 간담회 중인 한 수석을 만나 "4·16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인천시 서해평화협력 중심도시로 부각되고 있다"며 "강화 교동 평화산업 단지 조성, 서해평화협력청 설치 등 인천의 남북교류 핵심사업에 정부가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 시장의 공약이기도 한 교동평화산업단지는 강화군 교동면 3.45㎢ 터에 조성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9천355억원이다.
남측의 토지·자본과 북측의 노동력을 결합한 산업단지를 목표로, 남측이 단지를 조성하고 공장을 설립하면 북측은 근로자를 파견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겠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접경지역 특성상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등 규제 완화가 선행돼야 해서 통일부·국방부·국토교통부 등 중앙정부의 지원 없이는 사업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다.
박 시장은 이 밖에도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 연장, 제2경인선 광역철도 건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수도권 교통인프라 개선사업에도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건의했다.



iny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