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상상플랫폼 사업자에 CJ CGV…폐창고→문화혁신공간

입력 2018-07-20 09:49  

인천항 상상플랫폼 사업자에 CJ CGV…폐창고→문화혁신공간
창고 부지 매입, 리모델링 후 내년 하반기 운영 시작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항 폐창고를 문화 혁신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상상플랫폼 사업의 운영사업자로 CJ CGV가 선정됐다.
인천시는 작년 11월 인천개항창조도시 활성화 계획을 세우고 최근 상상플랫폼 운영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3개 업체 중 최고 점수를 얻은 CJ CGV가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상상플랫폼은 인천항 8부두 옛 곡물 창고를 리모델링해 조성된다.
1978년 건립된 이 창고는 길이 270m, 폭 45m, 전체 넓이 1만2천150㎡ 규모로 기둥과 내벽이 없는 단일 창고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했지만, 항만 재개발 계획에 따라 2016년 4월 폐쇄됐다.
인천시는 내년 하반기까지 국비·시비 등 396억원을 들여 창고 부지 매입과 리모델링을 마친 뒤, CJ CGV에 20년간 대부 방식으로 상상플랫폼 운영을 맡길 계획이다.
CJ CGV는 전체 전용면적의 20% 이상을 지역 주민과 문화 예술인을 위한 창업·창작 지원 공간 등 공공 기능을 갖춰 주변 지역과 상생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3D 홀로그램 상영관, 가상현실(VR) 체험관, 영상스튜디오 등 첨단 문화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상상플랫폼 운영을 계기로 인근 월미도·차이나타운·자유공원·배다리까지 이어지는 독특한 지역 문화관광벨트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ny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