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오는 25일 울산시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알프스시네마에서 얼어붙은 바다를 녹이는 다이버들의 열정을 담은 영화 '다이버'를 상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이버는 사고로 두 명의 동료를 잃은 다이버들이 어딘가에 있을 동료들을 찾아 다시 심연 속으로 떠나는 과정을 담은 영화다.
빙판을 뚫고 해저 동굴로 내려가는 다이버들의 열정이 감동적이라는 평가다.
이 영화는 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은 작품인데, 일반인에게 영화제 수상작을 다시 선보이는 것이다.
영화는 자연에 대한 경외감과 휴머니즘을 깔끔한 비주얼과 침착한 톤으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좌석 예매는 알프스시네마 홈페이지(ticket.ulju.ulsan.kr)에서 가능하다.
관람은 무료이며, 관람객에게는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증정한다.
올해 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린다.
영화제에서는 전 세계 150여 편의 산악영화들과 다양한 산악문화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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