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된 21일 낮 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
밤에도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2도, 수원 23.5도, 춘천 23.6도, 강릉 30.4도, 청주 26.4도, 대전 25.8도, 전주 26.1도, 광주 26.6도, 제주 25.8도, 대구 26.1도, 부산 26.9도, 울산 25.7도, 창원 26.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3∼38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대구 38도, 광주·순천·구미·안동·상주 37도, 서울·이천·춘천·원주·강릉·청주·대전·세종·전주·남원·창원·진주·거창 36도까지 수은주가 올라가겠다.
기상청은 "무더위가 장기간 이어져 온열 질환자가 발생하고, 농·축·수산물 피해가 있을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서울·경기남부·강원영서·대전·세종·충북·광주·전남·대구·울산·경북·제주권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까지 서해안 일부와 내륙 지역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사고가 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당분간 전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고, 서해 남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신경을 써야겠다.
제주도, 남해안, 서해안에는 너울이 높게 일어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에서 각각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4.0m, 남해 0.5∼3.0m, 동해 0.5∼1.0m다.
run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