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장타자 브리타니 린시컴(미국)의 출전으로 주목받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바바솔 챔피언십 2라운드가 기상악화로 순연됐다.
21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 트레이스 골프클럽(파72)에서 치러진 대회 2라운드는 경기 도중 내린 폭우로 중단됐다가 해가 질 때까지 기상이 호전되지 않아 다음날로 순연됐다.
132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41명만 2라운드를 모두 마쳤다. 나머지 선수들은 다음날 2라운드 잔여 경기와 3라운드를 한꺼번에 치러야 한다.
1라운드에서 6오버파 78타를 쳐 공동129위에 그쳤던 린시컴은 이날 티오프도 하지 못했다.
트로이 메리트(미국)는 이날 5언더파 67타를 쳐 15언더파 129타로 선두에 나섰다.
6언더파 66타를 친 빌리 호셜(미국)이 2타차로 추격했고 나란히 17번홀까지 6타를 줄인 리키 워런스키와 톰 러브레이디(이상 미국)가 중간성적 12언더파로 뒤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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