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22일 전북 14개 전 시·군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익산시 여산면의 낮 최고 기온이 37.1도까지 치솟는 등 가마솥더위가 맹위를 떨쳤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익산 여산 37.1도를 최고로 무주 36.3도, 완주 36.1도 전주 35.8도, 부안 35.4도, 군산 35도, 김제 34.6도, 임실 34.4도, 정읍 34도 등을 기록했다.
이번 폭염은 지난 10일부터 13일째 이어지고 있다.
안정한 기단 내에서 비가 내리기 어려운 조건이 지속해 고온현상은 이달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지청은 전망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며 무덥겠으니 한낮에 바깥 활동을 피하고 건강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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