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오더 장보기 서비스 개시…내달 음식배달·픽업 서비스도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신한카드는 모바일 플랫폼 신한판(FAN)에서 전국 유명 도매시장에서 장을 볼 수 있는 스마트오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오더 장보기 서비스는 도매시장에서 파는 농수산물, 축산물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다.
현재 이 서비스로 상품을 살 수 있는 도매시장은 서울 가락시장과 제주 동문시장 등 2곳이다.
스마트오더는 신한FAN 회원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가 없는 고객도 신한FAN의 선불식 전자지갑 서비스인 'FAN머니'로 결제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서비스 대상 도매시장을 확대해나가고 다음 달 중 장보기 서비스에 이어 음식배달, 픽업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다.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면 KFC, BBQ, 멕시카나치킨, 스쿨푸드 등 다양한 배달 상품을 주문하고 주문 확인과 주문 완료 등의 정보도 신한FA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커피, 식사 등을 미리 주문하고 매장에서 바로 받아볼 수 있는 픽업 서비스는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온/오프라인의 연결로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관련 분야의 스타트업 기업인 포켓모바일, 푸드테크, KCL 등과 지역 상권에 기반을 둔 여러 업체와 제휴로 상생을 추구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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