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21∼23일 경기도 파주 현대차 인재개발센터에서 교통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중·고교생들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18 세잎 클로버 찾기'의 멘토링 캠프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4∼6월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한 대학생 멘토 80명을 선발하고 교통사고 피해가족의 청소년 멘티 80명을 모집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본격적인 멘토링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청소년 멘티는 희망하는 진로 분야에 맞춰 관련 전공의 대학생 멘토와 함께 내년 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현대차 사업장 견학, 가족 초청 행사, 직업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한다.
또 진로 교육비, 각종 대회 참가 등 진로 탐색을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세잎 클로버 찾기는 '행복'이라는 세잎 클로버의 꽃말에 착안해 교통사고 피해가족 청소년들에게 행복을 찾아준다는 취지로 2005년부터 벌여온 현대차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교통사고 피해가족이란 교통사고로 부모가 사망하거나 장애 피해를 본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또는 차상위계층 가정을 말한다.
지금까지 14년간 총 1천600여 명의 교통사고 피해가족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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