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광주시 첫 조직개편안 원안 통과

입력 2018-07-23 14:58  

민선 7기 광주시 첫 조직개편안 원안 통과
운영위원장 이경호 의원 선출·예결·윤리위원장에 송형일·신수정 의원 선임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민선 7기 광주시 조직개편안이 23일 열린 광주시 본회의를 통과했다.
광주시의회는 23일 열린 본회의에서 2018년 정부의 현장인력 증원계획(146명) 등을 반영한 조직개편안을 처리했다.
시는 조직개편에 따라 3실 6국 3본부 58과에서 4실 6국 3본부 62과로 1실 4과가 늘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기능 강화를 위해 경제부시장을 문화와 경제 부문을 전담하는 문화경제부시장으로 변경했다.
일자리경제국을 일자리경제실로, 사회통합추진단의 광주형일자리, 노동정책기능과 일자리정책과를 통합해 일자리노동정책관으로 바꿨다.
투자유치과와 기업육성과 통상담당을 통합해 투자통상과로 명칭 변경해 일자리경제실로 배치했다.
전략산업본부를 전략산업국으로, 미래산업정책관을 미래산업정책과로 변경했다.
기후와 자원순환 업무가 혼재된 기후변화대응과를 기후대기과와 자원순환과로 나눠 미세먼지 등 기후대기 기능과 자원재활용 등 자원순환 관리기능을 강화했다.
시민소통과 행정혁신 기능 강화를 위해 지역공동체추진단의 시민소통 기능과 자치행정과의 민원실 기능, 대변인실의 시정홍보 콘텐츠 제작기능을 통합한 시민소통기획관을 행정부시장 직속으로 신설했다.
지역공동체추진단의 행정혁신 기능과 행정지원과의 인사기능을 통합하고 혁신교육 기능을 추가한 혁신정책관을 행정부시장 직속으로 신설하는 내용을 반영했다.
이 밖에도 3급 본부장급인 군공항이전추진본부를 한시 조직으로 두고 35명 2개 과로 운영할 방침이다.
시의회는 또 8대 의회 전반기 운영위원장에 이경호(북구2) 의원을 선출했다.
이 신임 위원장은 "의원 간 화합을 도모하고 의원의 역할과 임무에 출실해 활발한 의정활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결특위·윤리특위를 위원들을 선임하고, 예결위원장에 송형일(서구3) 의원을 윤리위원장에 신수정(북구3) 의원을 선임했다.
bett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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