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관광특성화고교생 호텔리어 양성과정' 운영

입력 2018-07-23 16:01  

관광공사 '관광특성화고교생 호텔리어 양성과정' 운영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이달 23일부터 10월 19일까지 공사 원주 본사 교육장과 호텔 현장에서 취업을 앞둔 전국 관광특성화고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관광특성화고교생 호텔리어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2015년부터 관광산업 분야 탈스펙·능력 위주, 현장 맞춤형 훈련을 통해 차세대 호텔리어를 육성하고자 이번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는 전국 34개 관광특성화고등학교 3학년생 162명이 지원해 다면 평가를 거쳐 최종 26개교 70명이 선발됐다.
교육생들은 앞으로 3개월간(420시간) 공사 원주 본사 관광인력개발원 강의장과 실습장, 호텔에서 현직 호텔리어로부터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실습 위주의 교육을 받으며 호텔리어로서 준비과정을 밟는다.
공사는 3성급∼5성급의 다양한 호텔에서의 현장실습 및 시설투어를 통해 현장 감각을 기르고 호텔 업무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호텔 실무에서 필수적인 외국인 응대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방과 후 원어민 수업 및 화상영어 교육도 병행한다.
아울러 현직 호텔리어와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업준비도 도울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호텔과의 업무협약체결 등을 통한 취업처 발굴에 나서 11월에 열리는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 참가도 지원한다.
이 교육과정을 통해 지난 3년간 약 200여명의 인재가 배출됐고, 2015년도에 85%, 2016년과 2017년도에는 9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특히 호텔취업자 중 4성급 이상의 특급호텔에 취업하는 비중이 2016년도에는 68%, 2017년도에는 88%로, 과정 개설 당시 고졸의 경우 3성급 이상 호텔에 취업하는 경우가 희박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했던 목표를 달성했다.
정혜경 한국관광공사 청년취업지원팀장은 "호텔산업체 요구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으로 직무와 인성을 겸비한 우수 호텔리어를 양성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부문의 관광 실무인재 양성 교육과 취업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kamj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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