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홈런 vs 4홈런' 다저스, 필라델피아에 신승

입력 2018-07-24 13:45  

'4홈런 vs 4홈런' 다저스, 필라델피아에 신승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8개의 홈런을 주고받은 난타전 끝에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극적으로 물리쳤다.
다저스는 24일(한국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서 필라델피아를 7-6으로 꺾었다.
다저스는 1회초 맥스 먼시와 야스마니 그란달의 백투백 솔로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2-0으로 앞선 2회초에는 크리스 테일러가 우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필라델피아는 2회말 마이켈 프랑코의 좌중월 솔로포로 응수했지만, 다저스는 4회초 족 피더슨의 우중월 솔로 홈런으로 다시 달아났다.
필라델피아는 5회말 리스 호스킨스의 좌중월 3점 홈런으로 4-4 동점을 만들더니, 오두벨 에레라의 중월 솔로포로 역전했다.
다저스는 7회초 매니 마차도의 3루타에 이은 맥스 먼시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5-5 동점을 맞췄다.
5-5 균형은 9회초 깨졌다.
다저스는 필라델피아 투수 세란소니 도밍게스를 상대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그란달 타석에서 나온 도밍게스의 폭투에 3루 주자 알렉스 버두고가 홈으로 들어왔다.
그란달도 볼넷을 얻어 다시 1사 만루를 채운 다저스는 맷 켐프의 1타점 적시타로 7-5로 달아났다.
필라델피아는 9회말 프랑코의 솔로포로 추격했으나 1점 차를 좁히지 못했다.
결승 득점을 올린 버두고는 3루수 저스틴 터너가 오른쪽 사타구니 부상으로 부상자명단(DL)에 오르면서 이날 콜업된 선수다.
터너는 올 시즌 왼쪽 손목, 오른쪽 내전근 부상에 이어 사타구니까지 다쳐 제대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마차도는 터너를 대신해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루수로 두 차례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마차도는 유격수 자원으로 지난 1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다저스로 트레이드됐지만, 터너의 부상 공백기에는 3루수 출전을 수용하기로 했다.
abbi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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