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D000001647CC1EA8200074106_P2.jpeg' id='PCM20180709000055044' title='코스피 소폭 상승 (PG)' caption='[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코스피가 24일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89포인트(0.48%) 오른 2,280.20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장보다 3.84포인트(0.17%) 오른 2,273.15로 출발한 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천397억원, 629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3천35억원을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시가총액의 34%를 차지하는 정보기술(IT) 업종의 분위기 반전 가능성이 높아 코스피의 반등 시도가 가시화할 것"이라며 "달러화 강세와 위안화 약세도 속도조절 국면에 진입해 외국인 수급의 개선 여지가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SK하이닉스[000660](2.33%)와 POSCO[005490](2.52%)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05930](-0.75%), 셀트리온[068270](-0.9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97%), NAVER[035420](-3.75%), LG화학[051910](-0.75%), KB금융[105560](-0.93%)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5.89%), 건설(5.30%), 철강금속(2.94%) 등이 오르고 은행(-0.82%), 운수창고(-0.71%), 서비스(-0.61%) 등은 내렸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294억원의 순매수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4억2천945만주, 거래대금은 5조7천243억원 수준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1포인트(0.61%) 오른 761.57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가 상승 마감하기는 지난 13일 이후 7거래일만에 처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61포인트(0.48%) 오른 760.57로 출발한 뒤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흐름을 지켰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240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32억원, 200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코스닥 시장에서 순매수세를 기록하기도 7거래일 만에 처음이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CJ ENM(0.40%)과 펄어비스[263750](1.01%), 스튜디오드래곤(2.96%) 등이 올랐다.
내린 종목은 메디톡스[086900](-0.17%), 나노스[151910](-6.16%), 신라젠[215600](-6.16%), 바이로메드[084990](-2.48%), 포스코켐텍[003670](-2.26%), 셀트리온제약[068760](-0.42%) 등이다.
업종별로는 운송(4.26%), 인터넷(4.07%), 건설(3.23%) 등이 오르고 운송장비·부품(-0.74%), IT부품(-0.68%), 섬유의류(-0.01%) 등은 내렸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5억3천614만주, 거래대금은 3조3천128억원 수준이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15개 종목이 거래됐다. 거래량은 16만주, 거래대금은 19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달러당 3.8원 오른 1,135.2원으로 거래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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