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정무특별보좌관(이하 정무특보)으로 명희진(47) 전 도의원을 임용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정무특별보좌관 임용시험 응시 기간에 원서를 낸 명 전 도의원에 대해 서류전형과 면접 등을 거쳐 이날 최종합격자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신임 정무특보는 지방별정직 5급 상당의 대우를 받는다.
창원 출신인 명 정무특보는 창원중앙고와 경남대를 졸업하고 경남대 산업대학원원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8년 통합민주당 경남도당 청년위원장에 이어 그해 김해지역 경남도의원 재보선에서 당선해 재선 도의원을 지냈다.
김경수 경남지사의 도정 인수위원회인 '새로운 경남위원회'에서 대변인을 맡았다.
명 신임 정무특보는 "도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소통과 협치에 적극 나서 새로운 경남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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