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대구시 경제부시장에 이승호 SR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이 부시장 내정자는 국무조정실, 국토교통부 등에서 30여 년간 공직 생활을 했으며 퇴직 후 지금까지 고속철도 운영회사인 ㈜SR 대표이사로 일해 왔다.
1987년 대구시에서 첫 공직을 시작한 이 내정자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및 취수원이전사업 등 대구시 최대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구원투수로서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된다고 시는 밝혔다.
이 내정자는 신원조회를 거쳐 다음 달 초 임용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와 함께 공로연수, 명예퇴직 등에 따른 승진, 전보 등 국장급(13명), 과장급(59명) 인사도 25일 자로 단행했다.
변화와 혁신에 두고 중단없는 혁신을 뒷받침할 유능한 간부를 과감히 발탁했다고 대구시는 강조했다.
특히 백윤자 보건복지국장, 김영애 시민행복교육국장, 김선숙 보건환경연구원장을 비롯해 황보란 인사과장, 이은미 여성회관장, 최현숙 시민소통과장 직무대리 등 여성 발탁 인사가 눈에 띈다.
대구시 관계자는 "시장이 시민 삶을 바꾸는 혁신과 시민을 위한 인사를 여러 차례 강조했다"며 "혁신을 이끌 수 있는 능력 위주의 인사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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