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아모레퍼시픽은 24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신본사에서 퓨처플레이와 공동으로 뷰티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아모레퍼시픽 테크업플러스'(AP TechUP+)의 데모데이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행사에서는 프로그램에 선정된 5개 스타트업의 비전과 지난 6개월간 거둔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5개 스타트업은 유커넥, 바른, 러브바드, 히든트랙, 블록오디세이 등이다.
이번 행사에는 1기 졸업 기업인 '버츄어라이브'와 아모레퍼시픽과 퓨처플레이가 공동으로 투자한 기후 변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화장품 '톤28'도 참여했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는 개회사에서 "아모레퍼시픽은 뷰티테크 분야의 스타트업들과 함께 뷰티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 프로그램의 하나로 ㈜아모레퍼시픽의 마케팅전략 유닛의 강병영 전무는 '아모레퍼시픽!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다'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이 뷰티테크 스타트업와 함께하는 다양한 협업 및 전략적 투자 사례는 물론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린스타트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병영 전무는 "스타트업은 아모레퍼시픽을 통해 또는 아모레퍼시픽은 스타트업을 통해 서로가 서로에게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스타트업과 함께하는 아모레퍼시픽을 강조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테크업플러스 5개 팀 중 마지막 졸업 심사 과정을 거쳐 후속 투자를 지속할 팀을 선정, 전략적 협업을 검토하고 독립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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