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따고, 고기 잡고…완도 섬 곳곳에서 체험행사 열린다

입력 2018-07-25 09:59  

전복 따고, 고기 잡고…완도 섬 곳곳에서 체험행사 열린다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폭염 속 더위를 식혀줄 다양한 체험 행사가 전남 완도 섬마을 곳곳에서 열린다.
25일 완도군에 따르면 노화읍 북고마을은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매기·전복 잡이 체험행사를 연다.
마을 부녀회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복전, 전복파전, 전복라면 등을 특별 판매 할 예정이다.
북고마을 전복 잡이 체험은 어른 기준 1만5천원, 맨손 고기잡이 체험은 1만원이다.
약산 당목마을에서는 오는 27∼28일 싱싱하고 맛좋은 전복 잡기 체험 행사가 열린다.
당목마을은 육지와 다리로 연결돼 배를 타고 들어가지 않아도 되며 행사장 뒤편으로 동백 치유 숲이 조성돼 산책하기도 좋다.
청산 도락마을에서도 28∼29일 맨손으로 고기를 잡는 개매기 체험 행사가 열린다.
봄철 대표 여행지 중 하나인 청산도에서 여름을 맞아 준비한 개매기 체험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체험 참가비는 1인당 1만원(만12세 이하 무료)이다.
chog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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