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NS홈쇼핑이 업계 최초로 반품 상품을 1시간 안에 수거해 가는 물류 서비스를 도입한다.
NS홈쇼핑은 24일 경기도 판교 사옥에서 물류 스타트업 기업 '줌마'와 새로운 물류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NS홈쇼핑은 소비자가 반품을 신청하면 1시간 이내에 집으로 직접 방문해 상품을 수거해 가는 '홈픽' 서비스를 운영한다.
줌마의 배송기사(피커)가 제품을 수거해 전국 각지의 물류거점인 주유소에 보관하면, 택배사가 주유소에서 이를 한꺼번에 가져갈 수 있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반품 소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이달 말부터 NS홈쇼핑 일부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 서비스가 운영되며, 앞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줌마는 주유소를 물류거점으로 활용해 개인택배(C2C) 서비스인 홈픽을 운영하는 물류 스타트업 기업이다. 7월 현재 수도권 160개 주유소에서 홈픽 서비스를 운영 중이고 8월부터는 전국 600개 주유소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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