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충남도에 불꽃축제 후원금 기탁…9월 15일 선봬
(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화그룹이 오는 9월 중순에 열리는 제64회 백제문화제 개막식 때 중부권 최대 규모의 불꽃축제를 선보인다.
충남도와 한화그룹은 25일 도청에서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신연 한화이글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이런 내용을 담은 '제64회 백제문화제 후원금 기탁식'을 열었다.
한화그룹은 오는 9월 15일 오후 7시 부여 구드래 둔치 주 무대 일원에서 열리는 백제문화제 개막식 피날레를 '백제한화불꽃축제'로 장식한다.
불꽃과 내레이션, 퍼포먼스, 음악, 영상, 특수조명 등이 어우러지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신연 대표는 "한화그룹은 충청권 연고기업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업 메세나 활동(문화예술 지원 및 문화나눔)으로 2011년 제57회 백제문화제부터 불꽃축제를 후원해오고 있다"며 "올해 백제문화제 주제에 맞는 불꽃축제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백제문화제는 9월 14일부터 22일까지 부여와 공주에서 '한류원조! 백제를 즐기다'를 주제로 백제의 춤과 노래를 형상화한 공연이 펼쳐진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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