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C000001575CEDB86B00002D3B_P2.jpeg' id='PCM20160925001400039' title='국토교통부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핵심 지역개발사업에 금융과 관광,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고품격 지역개발사업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가치창출을 도모하고자 토지주택연구원, 한국관광공사,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등 4개 기관과 '지역주도형 발전 모델 구축을 위한 지역 혁신 컨설팅 업무협약'을 오는 26일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토지주택연구원은 국토·도시 분야 전문 인력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개발사업 지원 등 풍부한 실무 경험을 토대로 사업 타당성 검토, 금융구조화 등 투자 컨설팅을 지원한다.
관광공사는 관광 분야 전문 인력을 활용해 지역개발사업의 관광 콘텐츠 개발과 지역 관광자원 연계 방안, 관광지 운영·홍보 전략 등 관광전략 컨설팅을 제공한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도시·건축·조경 분야의 전문가를 활용해 지역개발사업의 공간시설 배치, 주민친화형 공간설계, 디자인 콘셉트 및 콘텐츠 개발 등 디자인 컨설팅을 중점 지원한다.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의 경우 다양한 국토·도시 분야 전문가를 활용해 지역개발사업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기여방안 등 정책 컨설팅을 수행하게 된다.
지자체는 현재 추진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지역개발사업 중 컨설팅이 필요한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는 새로운 유형의 융·복합 사업과 지역 간 연계사업, 주민참여형 사업, 지역발전투자협약 사업 등 정책적 중요도가 높고 컨설팅 효과가 큰 중점사업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지역혁신 컨설팅 업무협약이 지역과 다양한 전문가가 소통하고 협업하는 계기가 돼 지역 역량 강화뿐 아니라 고품질의 지역개발사업을 끌어내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ana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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