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D0000015F248D78330019ED68_P2.jpeg' id='PCM20171016000241887' title='삼성전자 (CG)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미국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글로벌 브랜드 조사에서 17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현지시간 23일 시장조사기관 모닝 컨설트가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후반 태어난 이른바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선호하는 글로벌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를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 1∼3월 18∼29세 연령대를 대상으로, 브랜드 1천여개에 대한 선호도를 파악하려는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들이 선호하는 브랜드 상위 25곳 가운데 삼성전자는 66%의 응답률로 공동 17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와 함께 제과·제빵 브랜드인 '필스버리'가 동일한 응답률로 17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브랜드는 응답률 82%의 유튜브였다.
구글(2위·81%), 넷플릭스(3위·80%), 아마존(4위·74%), 소니(5위·7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명단 가운데 한국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했으며, IT 기업으로는 삼성전자와 소니 외에 마이크로소프트(11위·67%)도 포함됐다.
픽사(6위·71%), 워너브러더스(11위·67%), 월트디즈니(21위·64%) 등 영화산업 관련 업체들도 대거 포함됐으며, 서브웨이(21위·64%)가 패스트푸드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상위권에 오른 것도 눈길을 끌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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