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22일 폐막한 '제29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IBO)에서 한국 학생들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를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5일부터 8일간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 대표단이 이 같은 성적으로 68개 참가국 가운데 종합 8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종합 순위는 지난해 5위에서 3계단 하락했다.
올해 대회에는 68개국 학생 261명이 참가해 경쟁을 벌였다. 중국과 대만이 공동 1위를 차지했고, 싱가포르, 러시아, 영국, 베트남이 공동 3위에 올랐다.
국제생물올림피아드는 1990년 체코에서 처음 열렸다. 우리나라는 1998년부터 매년 출전하고 있으며 종합 1위를 총 4번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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