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통장인데 전액 인출?" 은행원 기지 보이스피싱범 검거

입력 2018-07-25 17:24  

"남의 통장인데 전액 인출?" 은행원 기지 보이스피싱범 검거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은행에서 수천만원에 달하는 예금 전액을 갑자기 인출하려던 보이스피싱 송금책이 이를 수상히 여긴 은행원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총책에게 전달하려 한 혐의(사기)로 김모(21)씨를 구속하고 천모(22·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씨 등은 지난 17일 오후 2시께 광주 광산구 한 은행을 찾아 피해자 3명이 입금한 2천800만원을 인출해 총책에게 전달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은행원은 제3자의 통장을 가지고 은행에 와 수일 사이에 송금된 돈을 전부 찾으려 한 김씨를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고액 알바'를 제시한 구인광고 문자메시지를 받고 범행에 가담했으며 여자친구 천씨는 은행 주변에서 망을 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25일 해당 은행 지점에 방문해 보이스피싱범 검거를 도운 은행원에게 감사장 및 검거보상금을 전달했다.
areu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