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굿네이버스는 댐 사고로 수해가 발생한 라오스에 5만 달러 규모의 긴급구호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굿네이버스 라오스지부는 수해지역에 긴급구호 인력을 파견해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현지 실정에 맞춰 구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23일 밤 SK건설이 라오스 남동부 아아프 주에서 시공 중인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댐의 보조댐 사고로 마을이 침수되면서 여러 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실종됐다. 라오스 정부는 피해 지역을 긴급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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