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한화생명[088350]은 25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어린이 바둑대회인 '제18회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 결선을 개최했다.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러시아 등 9개국의 어린이 272명이 한자리에서 바둑 실력을 겨뤘다.
국수부 우승자는 김승구(전농초등학교 6학년) 군이다. 김 군에게는 국수패와 1천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한화생명은 2001년부터 매년 세계어린이 국수전을 열었다. 해마다 1만여명이 참가해 누적 참가 인원이 20만명을 넘는다. 이들 중 입단에 성공한 프로기사가 3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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