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2분기 영업익 4천26억원…정유사업 호조(종합)

입력 2018-07-26 11:10   수정 2018-07-26 11:11

에쓰오일 2분기 영업익 4천26억원…정유사업 호조(종합)

작년 동기 대비 243% 급증…"하반기 정유 정제마진 반등 전망"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전명훈 기자 = 에쓰오일은 올 2분기에 매출 6조31억원, 영업이익 4천26억원을 각각 올렸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무려 243.3%나 늘었다. 순이익은 1천63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3.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올 1분기 아시아 지역 신규 설비 가동으로 인한 공급 증가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 등으로 정제마진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과 정기보수를 마친 고도화 시설 가동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대폭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정유 사업에서 3천5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석유화학과 윤활기유 사업에서 각각 165억원과 809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에쓰오일은 "올 3분기에는 정유 제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유사들의 정제설비 증가가 제한되면서 정제마진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비정유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4조8천억원 규모의 잔사유 고도화 콤플렉스/올레핀 다운스트림 콤플렉스(RUC/ODC) 프로젝트는 4월 말 기계적 완공 이후 공정별 시운전을 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 3분기에는 휘발유와 알킬레이트(고급 휘발유 원료) 등의 제품이 생산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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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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