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 추적자' 안민석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입력 2018-07-26 17:43   수정 2018-07-26 18:52

'최순실 게이트 추적자' 안민석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파헤친 더불어민주당 4선 의원.
경기 오산시를 지역구로 2004년 17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한 뒤 18∼20대 총선에서 내리 당선됐다.



체육교육과 출신에 교육학 박사라는 전공을 살려 2008년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야당 간사를 지냈고, 2013년 이후 줄곧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몸담으며 문화·체육계의 폐단을 지적하고 없애는 데 힘을 쏟았다.
특히 2014년 4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승마 국가대표 선발전 특혜 의혹을 제기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는 2016년 최순실 국정농단의 전모를 낱낱이 밝히는 데 물꼬를 텄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6∼2017년 국회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고, 최순실 일가 재산환수법도 발의했다.
또한 최순실 일가의 은닉 재산을 찾으려고 독일 등 유럽을 직접 찾기도 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추적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기도 했다.
부인 황진희 씨와 2녀.
▲ 경남 의령(51) ▲ 서울대 체육교육과 ▲ 미국 노던콜로라도대 교육학박사 ▲ 17∼20대 국회의원 ▲ 대한태권도협회 이사 ▲ 대한올림픽위원회(KOC) 남북체육교류위원장 ▲ 민주당 원내부대표 ▲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 ▲ 제19대 문재인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 직능본부장
kong7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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