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서울시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휴식을 주제로 한 축제인 '모두의 쉼민청'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축제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시민기획단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다.
공연과 전시, 연극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지하 1층 시민플라자에서는 향 테라피 체험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고, 자신의 생년월일을 누르면 그때 유행한 노래가 수화기로 흘러나오는 '기억의 전화', 폐자재를 활용해 산을 형상화한 작품 전시 '오상오경' 등이 마련된다.
시민청 갤러리에서는 일상 속 감정을 오브제나 일러스트로 표현한 설치작품을 전시하는 '마음속에' 기획전시가 펼쳐진다.
28일 오후 2시부터는 시민청 지하 1층 활짝라운지에서 축제 개막행사가 열린다. 밴드 '미스터브라스', '로맨틱 펀치'의 특별공연도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민청 홈페이지(www.seoulcitizenshal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연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청을 찾는 시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여유와 휴식의 시간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즐겁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시민청이 사랑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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