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전국 광어 양식장 검사…"수은 기준 초과 없어"

입력 2018-07-26 13:45  

해수부, 전국 광어 양식장 검사…"수은 기준 초과 없어"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해양수산부는 이달 6일부터 전국의 넙치(광어) 양식장을 대상으로 출하 전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수은 기준치를 넘긴 곳은 없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전국 양식장 633곳 가운데 522곳에 대해 출하 전 사전검사 형식으로 이뤄졌다. 출하하지 않는 어린 고기만 보유하거나, 배합사료만을 사용하는 양식장 등 111곳은 검사 대상에서 빠졌다.
해수부는 매년 안전성 조사계획에 따라 광어 등에 대해 안전검사를 하고 있다. 지난달 조사 결과 일부 광어에서 유례없이 기준치를 넘긴 수은이 검출돼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당시 기준치를 초과한 수은이 나온 원인은 해당 양식장에서 먹이로 전갱이나 잡어 등 생사료 대신 다랑어 부산물의 비율을 크게 높인 탓으로 추정된 바 있다.
해수부는 "다랑어 가공업체 23곳이 다랑어 부산물을 양식장에 공급했는지를 조사한 결과 1개 업체가 문제가 된 부산 기장군 양식장에 공급한 것을 확인했다"며 "나머지 22곳은 모두 재활용업체로 보내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유통업체와 요식업계에도 출하 전 사전검사 계획을 안내하고, 검사증명서가 있는 넙치를 취급하도록 요청했다.
적격업체 명단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홈페이지(http://www.nfqs.go.kr)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