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수능 절대평가로 바꿔 사교육 의존도 줄여야"

입력 2018-07-26 13:55  

경북교육청 "수능 절대평가로 바꿔 사교육 의존도 줄여야"
"학생부 위주 전형 축소는 반대"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교육청은 현재 진행되는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을 위한 공론화와 관련해 임종식 교육감 명의 입장문을 내고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자주적·창의적 인재 육성과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인간상 구현을 위해서는 학생부 위주 전형이 축소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또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절대평가로 전환해 학생 입시 부담과 사교육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며 "학생활동 중심의 살아있는 교실 수업 여건을 조성해 학생들의 학습권과 교사의 수업권을 함께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유학기제, 고교 학점제, 성취 평가제, 과정 중심평가 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학생부 위주 전형의 축소와 수능 상대평가 유지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다"며 "이번 대입제도 개편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진정한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har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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