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은 27일 한국장학재단에 저소득층 산업재해 노동자 가정의 학생 지원을 위한 '푸른 등대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공단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매월 급여의 0.2%씩 공제해 조성한 '돌봄문화 기금'으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산재로 사망한 노동자의 자녀, 산재 장해등급 판정을 받은 노동자 본인과 자녀 등으로, 20명을 뽑아 올해 2학기부터 1인당 3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요건 등 구체적인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인터넷 홈페이지 푸른 등대 장학금 메뉴나 전화(☎1599-2290)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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