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배우 장근석(31)이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시작했다.
27일 연예계에 따르면 장근석은 지난 16일부터 사회복무연수센터에서 복무기본교육(소양교육)을 받은 뒤 서울소방재난본부에 근무지를 배정받았다.
서울소방재난본부 측은 "장근석이 지난주부터 복무 중"이라며 "자세한 설명은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소속사는 "장근석이 '양극성 장애'(조울증) 사유로 4급 병역 판정을 받았다"며 "사회복무요원으로 2년 동안 대체복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근석은 팬카페를 통해 "언젠가는 나에게도 주어질 시간이었고 그저 덤덤하게 기다리고 있었다"며 "남들보다 훨씬 늦은 나이에 가게 돼서 나도 당황스러웠지만, 지금부터 나에게 주어질 2년의 시간을 내 인생에 있어서 그 무엇보다 의미 있는 시간으로 쓰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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