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올해 임·단협 타결…22년 연속 무분규

입력 2018-07-27 12:11   수정 2018-07-27 14:03

현대미포조선 올해 임·단협 타결…22년 연속 무분규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현대미포조선 노사가 22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단체협상을 타결했다.
노조는 올해 임금·단체협상 잠정합의안 투표에서 조합원 2천253명 중 2천172명(투표율 96.4%)이 투표해 1천299명 찬성(59.8%)으로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노사는 지난 24일 18차 교섭에서 기본급 동결(정기승급분 2만3천원 별도), 명절귀향비·생일축하금 등 단협 항목의 기본급화, 생산성 향상 격려금 100%, 무분규 타결 격려금 100만원, 경영성과 달성 시 특별 격려금 50만원, 사내 근로복지기금 5억원 출연 등에 합의했다.
제도와 조직체계 변경에 따라 임금의 정의, 조합원 범위 등 일부 단체협약 조항의 개정에도 의견을 같이했다.
회사 관계자는 "하나 된 뜻을 모아 불투명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사는 이번 타결로 지난 1997년 이후 22년 연속 무분규를 이어가게 됐다.
노사는 여름 휴가를 보낸 뒤 한영석 사장과 조영태 노조위원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할 예정이다.
can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