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걸그룹 이달의소녀가 정식 데뷔 전 올림픽홀 콘서트 전석을 매진시켰다.
27일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에 따르면 이달의소녀가 8월 19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여는 데뷔 공연 '루나버스'(LOONAbirth) 티켓이 전날 오후 8시 예매 시작 2분 만에 모두 팔렸다.
소속사 측은 "국내 걸그룹이 단독 콘서트로 데뷔한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며 "또 약 3천석 규모의 공연장인 올림픽홀 티켓 전석을 매진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빌보드는 이달의소녀를 언급하면서 '2018 가장 기대되는 걸그룹'으로 꼽았다.
12인조인 이달의소녀는 3개 유닛을 선보인 뒤 완전체로 데뷔하는 장기 프로젝트팀이다.
지난해 3월 4인조 '이달의소녀 1/3', 지난해 9월 3인조 '이달의소녀 오드아이써클'에 이어 올해 5월 4인조 '이달의소녀 와이와이바이와이'를 선보인 데 이어 정식 데뷔하게 됐다.
이번 '루나버스'에는 2016년 10월 첫 번째 멤버 희진을 시작으로 1년 5개월에 걸쳐 공개된 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가 출연한다. 이들은 지난 5월 2천200석 규모의 팬미팅 티켓을 매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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