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방위사업청 물자계약팀장에 조달·계약분야 민간전문가인 윤도식(52) The P 컨설팅 대표이사가 임용됐다.
29일 인사혁신처와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방사청 물자계약팀장은 방위산업 관련 일반물자(피복·제화·개인 장구류 등) 계약업무를 총괄하는 자리이다. 윤 팀장은 정부 헤드헌팅을 통해 발탁됐다.
정부 헤드헌팅은 정부가 공직 개방성과 전문성,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5년 7월부터 도입, 공모절차를 생략하고 민간 인재를 스카우트하는 방식이다.
윤 팀장은 1992년 동양시멘트 전략기획실로 입사해 구매기획팀을 거쳐 LG유통 인터넷사업부 팀장, LG서브원 영업담당 수석부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민간기업에서 자재 구매·공급 관리·계약 분야 업무를 줄곧 수행해온 경력을 높게 평가받아 인사처가 추천한 7명의 후보 가운데 적임자로 뽑혔다.
윤 팀장은 "현장에서 체득한 물자계약 분야 노하우와 조직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방위산업 분야 일반물자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계약 관리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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