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여름방학을 맞아 교회 수련활동을 하던 초등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28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충남의 한 교회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성경 교육을 받던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0여명이 아침 식사를 마치고 구토와 복통 등 증세를 보였다.
대전의 한 교회에 다니는 학생들은 목회자 등 보호자와 함께 지난 26일 2박 3일 일정으로 이곳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이들은 식중독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도는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가검물을 채취하는 한편 교회 식자재 등을 수거해 지역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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