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여자컬링 은메달을 목에 건 '팀 킴'이 방학을 맞은 꿈나무들에게 컬링을 전파했다.
'팀 킴'을 비롯해 평창동계올림픽에 컬링 국가대표로 출전한 경북체육회 소속 남자·여자·믹스더블 컬링 선수들은 25일부터 28일까지 경북 의성 경북컬링훈련원에서 열린 초·중·고등학생 주니어 컬링 캠프에서 강사로 나섰다.
월드컬링투어-코리아가 주최한 이 캠프는 초등학생 20명, 중고등학생 20명 등 40명을 대상으로 북미와 유럽의 컬링캠프 프로그램을 지도했다.
'팀 킴' 등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스타로 떠오른 컬링 선수들이 직접 참여해 관심을 끈 이 캠프에는 500여 명의 참가 신청자가 몰렸다.
월드컬링투어-코리아는 "캠프 참가자들은 평창 대표팀과 함께한 캠프가 꿈만 같았다며 방학마다 이러한 캠프가 열리기를 바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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