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을 대표하는 테니스 스타 정현(한국체대)의 형인 정홍(국군체육부대)이 영월오픈 남자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손지훈(세종시청)과 조를 짠 정홍은 28일 강원도 영월군 영월스포츠파크테니스장에서 열린 2018 영월오픈테니스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유다니엘-이태우(이상 당진시청)에 2-0(6-3 6-4)로 승리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박상희-정영원(이상 NH농협은행)이 김미옥-정소희(이상 경상시청)를 2-0(6-3 6-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혼합복식 결승은 김형돈(대구시청)-권미정(수원시청)이 임형찬(도봉구청)-이나영(금정구청)을 2-0(6-1 6-3)으로 가볍게 일축하고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복식 정상에 오른 박상희는 팀 동료인 정영원과 준결승에서 기권승을 거둬 여자단식 결승에도 올랐다.
박상희의 결승 상대는 김다빈(인천시청)이다.
김다빈은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예효정(구미시청)을 2-0(6-2 6-3)으로 제압했다.
남자부 결승은 남지성(세종시청)과 신산희(건국대)의 대결로 압축됐다.
4b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