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불 EFE=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동부 잘랄라바드 시내의 조산사 훈련원에서 28일(현지시간) 무장 괴한들에 의한 공격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사망하고 8명이 다쳤다.
사망자는 훈련원의 경비원 2명과 운전사 1명, 무장 괴한 2명 등이다.
테러 공격이 발생하자 훈련원의 학생과 종사자 59명이 신속히 대피했으나, 12명의 학생은 공격이 끝날 때까지 훈련원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아프간 당국은 아직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는 조직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는 최근 잘랄라바드에서 발생한 여러 차례의 공격에 대해 배후를 자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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