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빠르게 얼어붙는 자영업자 체감경기…"앞으로가 더 두렵다"
자영업자 체감경기가 봉급생활자보다 더 빠르게 꺾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재 경기 상황보다 전망과 관련된 소비심리에서 자영업자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향후경기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자영업자가 79로 봉급생활자(91)보다 12포인트 낮다.
전문보기: http://yna.kr/nSRibK.DAOs
■ '법관 해외파견' 청와대에 청탁 시도 확인…'재판거래' 새 국면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법관들의 해외 공관 파견을 늘리기 위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김기춘 비서실장과 이정현 의원까지 접촉해 청탁하려 한 정황이 확인됐다. 양승태 사법부가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낸 소송의 결론을 박근혜 정부 내내 미룬 데는 판사들의 외국 파견 자리를 늘리는 등 법원행정처 조직 내부의 '복지'를 증진하려는 계획이 크게 작용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법원행정처가 일선 재판에 개입하려는 부당한 시도가 비단 상고법원 도입이라는 정책적 목적에서만 기획된 게 아니라 소수 엘리트 법관 조직인 법원행정처의 이익을 좇아 진행됐음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검찰의 수사 추이가 주목된다.
전문보기: http://yna.kr/t6RkbKsDANF
■ 라오스 수재민 돕기 한국정부 첫 구호품 현지 도착
지난 23일 라오스 남부 아타프 주에서 발생한 수력발전소 보조댐 사고로 홍수 피해를 본 이재민을 돕기 위한 한국 정부의 구호품이 28일 처음으로 현지에 도착했다. 사고 발생 5일 만인 이날 오후 6시(이하 현지시간)께 아타프 주와 가장 가까운 참파삭 주 팍세공항에 우리나라 군 수송기가 도착했다. 담요 1천200여 장과 대한적십자사의 위생 키트 20여 점, 댐 시공사인 SK건설의 의류 등을 가득 실은 군용기는 이날 오전 8시 서울공항을 출발해 필리핀을 경유한 뒤 라오스로 들어왔다.
전문보기: http://yna.kr/RUR5bKbDAOM
■ "이 더위에 어딜 가"…가마솥 폭염 전국 농촌축제 '된서리'
전국 최대 시설포도 생산지인 충북 옥천군은 해마다 포도 수확기에 맞춰 축제를 연다. 타지보다 한 달 일찍 수확하는 햇포도의 새콤달콤한 맛을 홍보하고, 농가에도 보탬을 주기 위해서다. 한여름 행사다 보니 주최 측은 언제나 더위 대비책을 강구한다. 축제장 전체를 그물막을 덮고, 체험·판매부스마다 대형 선풍기와 얼음물을 비치하는 방식이다.
전문보기: http://yna.kr/G5R0bKaDANv
■ 즉시연금 추가지급 1인당 70만원…집단소송·법정공방 예고
삼성생명[032830]이 즉시연금 가입자에게 지급할 금액이 1인당 70만원 안팎으로 잠정 추산됐다. 애초 예상 금액과 비교해 10분의 1도 안 돼 집단소송이 제기되거나, '자살보험금 사태'처럼 법정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만기환급형 즉시연금 가입자 5만5천명에게 줄 금액을 계산하는 산출 시스템을 구축, 2∼3개월 내 지급을 마칠 계획이다.
전문보기: http://yna.kr/yTRibK3DAOb
■ 3년간 18조 번 은행, 일자리는 7천400개 줄였다
지난 23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은행연합회 초청 은행장 만찬 간담회에서 "은행산업이 신뢰 회복을 위해 쓸모 있고 도움되는 금융을 해달라"고 했다. 이날 발언은 금융가에서 미묘한 파장을 일으켰다. '쓸모 있고 도움되는'이라는 표현의 배경이 도대체 뭔가 하는 의문이었다. 뒤집어 보면 은행산업이 그동안 쓸모없었고 도움도 되지 않아 신뢰할 수 없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 '땅 짚고 헤엄치기' 주택대출만
전문보기: http://yna.kr/g5RxbKmDANK
■ 인도네시아 롬복서 규모 6.4 강진…피해 확인 중
29일(현지시간) 오전 6시 47분께 인도네시아의 휴양지인 롬복 섬 북동쪽 린자니 화산 인근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진앙은 마타람 북동쪽 49.5㎞ 지점으로, 진원의 깊이는 7.5㎞로 추정됐다. 현지 언론은 이웃 발리 섬의 중심지인 덴파사르 시내에서조차 진동이 느껴졌다고 전했다. 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전문보기: http://yna.kr/KJRpbKvDAPJ
■ 대미 세탁기부품 무관세 쿼터 소진…앞으로 50% 관세
미국이 세탁기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를 시행하면서 세탁기부품에 적용한 무관세 쿼터(할당)가 최근 소진됐다. 앞으로 미국에 세탁기부품을 수출하려면 50% 관세를 내야 한다. 29일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세이프가드 시행 이후 올해 미국에 수입된 세탁기부품은 4만9천963개다.
전문보기: http://yna.kr/c5RobKlDANs
■ 민주 당권레이스 본격화…후보 3인 "내가 적임" 득표전 가열
예비경선을 통과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3명의 당권 레이스가 시작됐다. 송영길(56)·김진표(71)·이해찬(66) 의원(기호순) 등 3명의 후보는 휴일인 29일 일제히 기자간담회를 열어 당대표 경선 본선에 임하는 각오와 함께 당 운영 비전 등을 밝힌다. 특히 이들은 다음 달 3일 제주를 시작으로 18일까지 열리는 전국 시도당 개편대회를 계기로 치열한 득표경쟁에 나선다.
전문보기: http://yna.kr/VTRhbKRDAOB
■ 담뱃갑 흡연경고그림·문구 표기면적 확대 추진…50%→70%
보건당국이 흡연율을 낮추고자 보다 강도 높은 금연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50%에 그치는 흡연 경고그림과 문구의 표기면적을 70%로 확대하는 방안을 골자로 한 금연종합대책을 9∼10월께 발표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담뱃갑 앞뒷면에 면적의 30% 이상 크기의 경고그림을 부착하고, 20% 이상의 경고 문구를 표기하도록 하고 있다. 경고그림과 문구를 다 합쳐도 담뱃갑 전체 면적의 50% 정도에 불과하다.
전문보기: http://yna.kr/n3RMbKnDANF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