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야시엘 푸이그(28·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부상에서 복귀하자마자 결승타와 홈런을 쳐내며 팀에 승리를 선물했다.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간) 2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5-1로 승리하며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승리의 주역은 단연 푸이그였다.
오른 복사근 통증으로 10일 현역 로스터에서 제외된 푸이그는 19일 만에 메이저리그로 돌아와 7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0-0으로 맞선 2회초 1사 2, 3루, 부상 후 첫 타석에 들어선 푸이그는 애틀랜타 선발 맥스 프라이드의 초구를 받아쳐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추가점도 푸이그의 배트에서 나왔다.
푸이그는 1-0으로 앞선 6회초 2사 1루에서 상대 우완 불펜 루크 잭슨의 시속 139㎞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푸이그는 2타수 1안타 3타점을 올렸다.
다저스 선발 알렉스 우드는 5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시즌 7승(5패)째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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