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이 제19회 아시아청소년 남자 20세 이하(U20) 배구선수권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강성형 감독이 이끄는 한국 청소년대표팀은 29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이란과의 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0-3(22-25 14-25 18-25)으로 패했다.
우승을 차지한 2004년 이후 14년 만에 결승 무대를 밟은 한국은 세계 정상권인 이란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임동혁이 팀 내 최다인 13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전세를 뒤집을 수는 없었다.
우승 트로피를 들지는 못했지만, 한국은 2019년 세계청소년남자배구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최익제는 베스트 세터상, 박경민은 베스트 리베로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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