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민주평화당이 내달 1일부터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투표절차에 들어간다.
평화당은 8·5 전당대회에 앞서 전 당원을 대상으로 한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실시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전 당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케이보팅(K-voting·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시스템) 기간은 1일 오전 10시부터 2일 오후 7시까지다.
이어 케이보팅에 응답하지 않은 당원을 대상으로 3일 오전 10시부터 4일 오후 9시까지 ARS 투표가 추가로 진행된다.
국민 여론조사는 3일 오전 10시부터 4일 오후 9시까지 ARS 방식으로 실시된다.
평화당은 전 당원 투표(90%)와 국민 여론조사(10%) 결과를 합산해 최다 득표자를 당 대표, 2~5위 후보자를 최고위원으로 선출한다.
전당대회는 다음 달 5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K-BIZ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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