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중국 마트 이어 백화점 사업도 정리 검토

입력 2018-07-29 19:27   수정 2018-07-29 20:5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롯데, 중국 마트 이어 백화점 사업도 정리 검토


<YNAPHOTO path='AKR20180729044500030_01_i.jpg' id='AKR20180729044500030_0101' title='롯데그룹 사기 ' caption='[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롯데가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이후 중국 마트사업 매각을 결정한 데 이어 백화점 사업도 정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29일 "중국에서의 백화점 사업에 어려움이 있어서 매각 등 여러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는 2008년 중국 베이징에 첫 백화점 매장을 연 이후 현재 중국에서 5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5개 점포 가운데 임차 건물인 톈진 2개 점포와 웨이하이점 등 3곳이 우선 정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선양점과 청두점 등 2곳은 백화점뿐 아니라 호텔, 놀이시설 등이 함께 있는 복합몰 형태여서 건물 용도전환 등 여러 가능성을 검토할 것으로 관측된다.
롯데마트는 올해 상반기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지역 점포를 잇달아 현지 기업에 매각하며 2007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사실상 현지 사업을 접었다.
사드 부지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중국의 보복 표적이 된 롯데그룹은 중국 롯데마트 영업손실과 선양(瀋陽) 롯데타운 건설 프로젝트 중단, 면세점 매출 감소 등을 합쳐 2조원이 넘는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gatsb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